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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 guitar & equipment

PEDALBOARD ver. 1.0



보드를 짜려고 몇 개월 구상하고
하나둘씩 모아서 오늘 보드를 완성했습니다.

빈티지 보스 페달의 바이패스 버퍼가 좀 의심스러워
1채널 루프를 만들었으나 싸구려 잭을 썼다가
안에서 쇼트 나는 바람에 일단 장착을 보류했습니다.
이 상태로도 충분하네요.
일단 악기와 다이렉트로 페달에 연결된게 아니라
BPA-1의 센드/리턴에 이펙터들을 연결했거든요.

빈공간은 루프나 다른 페달 올릴 자리로 비워뒀습니다.

시그널은
Bass > Bassics BPA-1 > send > OC-2(MIJ) >
GE-7B(MIJ) > Ampeg Scrambler >
Ampeg Classic Preamp > Sourceaudio Aftershock >
Sourceaudio Dimension reverb > return > BPA-1 output > DIY Active Loop

페달 사이에 연결한 패치 케이블은 EBS,
센드/리턴/아웃풋은 갖고 있던 GS-6로 만들었고(선재가 이거 뿐이라 ㅠㅠ)
베이스에서 보드 사이, 보드에서 앰프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Ridinbass 케이블입니다.

페달파워는 1SPOT CS7이고
암펙 클래식 프리앰프에 18V를 인가했습니다.
(FET기반이라 무리없고 헤드룸이 늘어납니다.)

액티브 루프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쓸 생각인데
현재는 페달보드 아웃풋에 연결했습니다.
루프 센드와 아웃풋 2개의 출력으로 앰프 2개를 쓸 생각이거든요.

다른 방법으론 입력단에 연결해서 프리앰프/버퍼로 활용하거나
인풋/센드는 버퍼, 리턴/아웃풋은 프리앰프로 2인2아웃으로
BPA-1의 1,2번 인풋에 나눠 넣는 방법이 있겠네요.

아니면 원래의 의도대로
BPA-1 센드 > 액티브루프 인풋 > 액티브루프 센드 >
페달보드 > 액티브루프 리턴 > 액티브 루프 아웃풋 >
BPA-1 리턴
이렇게 루프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덧)
Bassics BPA-1, Sourceaudio, EBS 패치 케이블 및 악기용 케이블, 보드와 앰프 사이용 케이블은 Ridin'Bass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로 산 페달트레인2에 군데군데 듀얼락이 붙어 있어
다 떼고 동봉된 벨크로를 붙였습니다.




일단 배치 먼저...
BPA-1을 아래에 둬봤는데 입출력 단자가 다 위쪽이라
어쩔 수 없이 상단으로 보냈네요.



BPA-1의 센드/리턴/아웃풋은 가지고 있던
까나레 GS-6와 중국산 228 카피 플러그로 만들었습니다.
패치케이블 단가를 낮춰보려는 꼼수...
각 페달 사이는 EBS 패치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케이블 타이 마운트가 없어서 깨끗한 각배선엔 실패했지만
이 정도면 나른 깨끗한 편이네요.
Aftershock과 스마트폰을 연결해주는 케이블도
하단으로 넣어뒀습니다.
나중에 연결해서 설정이나 프리셋 저장해주려면 필수죠.



집에 앰프가 없어서 필존스 빅헤드와 7506으로 들어봤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곧 합주실에서 RH750과 밴더클레이 310에 물려서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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